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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 2026 예선 종료…88개국 3333명 ‘역대급 해킹 전쟁’

Apr 3, 2026 IDOPRESS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 주니어부 본선 진출 80% 한국팀 7월 23~24일 코엑스서 본선 본선서 카이스트 AI 해커도 첫 참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


주니어부 본선 진출 80% 한국팀


7월 23~24일 코엑스서 본선


본선서 카이스트 AI 해커도 첫 참전

코드게이트 2026 본선 진출팀 명단. 코드게이트. 세계 3대 국제 해킹방어대회로 꼽히는 ‘코드게이트 2026’ 예선전이 종료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보안 위협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전 세계 88개국 화이트해커 3333명이 몰리며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달 28일 열린 코드게이트 2026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선전에는 일반부 844개 팀 3006명과 주니어부 327명 등 총 3333명이 참가했다. 사무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본선 진출팀 40개의 명단을 공개했다.

코드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실제 보안 위협 환경을 압축한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칩 내부 분석,가상화 환경 취약점 점검,웹브라우저 허점 공략,상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분석 등 최신 보안 이슈가 폭넓게 반영됐다. 특히 운영체제(OS) 커널 영역을 파고들어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야 하는 문제는 최고 난도로 꼽혔다.

15시간이 걸린 경쟁 끝에 일반부에서는 ‘RubiyaLab Expeditions’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인 ‘Blue Water’는 이전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주니어부에서는 한국 참가자들이 본선 진출자의 80%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AI 활용으로 참가자의 수준도 늘어났다. 사무국은 AI 활용이 늘면서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점수 저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코드게이트 2026 본선 포스터. 코드게이트 본선은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본선 기간에는 보안 전문가 기조강연과 컨퍼런스,일반인 대상 해킹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KAIST와 협업해 개발한 ‘AI 해커’가 선수 자격을 가지고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AI 기술이 공격과 방어 모두에 활용되면서 보안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코드게이트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보안 경쟁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