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위,가품 방지 성과분석 발표
가품 협력 브랜드 판매액 34% 늘어
AI 모니터링 및 즉시 퇴출제 효과

네이버는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커머스를 AI와 접목해 적극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커머스 기업의 최대 과제인 가품 문제 역시 다양한 방지 대책을 통해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의 가품 유통 방지 활동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입점 판매자와 브랜드사 경영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6일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자율규제위)는 네이버의 다양한 가품 방지 활동이 커머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팀이 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판매자들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해당 사업자들의 판매액과 판매량은 각각 34%,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분석 결과에서도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브랜드의 경우 ‘좋아요’ 수와 방문자 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브랜드 평판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_ 네이버 가품 방지 정책 효과 및 시사점 보고서 중 소비자의 플랫폼 이용 행태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위원회 조사 결과,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을 경험한 소비자 중 80% 이상이 해당 정책이 가품 피해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73% 이상이 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브랜드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2% 이상이 네이버와의 협력이 품질,평판,소비자 인식,안전 등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 브랜드사들은 전원 향후 네이버와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현재 가품 근절을 위해 △상품 등록 단계부터 가격 수정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위험 이미지나 의심스러운 행위나 속성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AI 기술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실제 소비자처럼 상품을 구매 후 정밀 감정을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 △구매자들이 직접 무료 감정 서비스에 참여하는 ‘구매자 참여 감정’ △단 1회 가품 적발 시에도 판매자 계정을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자율규제위는 이러한 플랫폼의 자율규제 대응이 소비자 구제를 넘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_ 네이버 가품 방지 정책 효과 및 시사점 보고서 중 함께 공개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의 이용자 보호 노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네이버의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은 정책적 완성도 측면에서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를 맡은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팀은 실구매자 리뷰 인증과 자동 클렌징 시스템을 통한 허위 리뷰 차단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장(고려대 교수)은 “이번 연구는 플랫폼의 자율규제가 소비자 보호와 사업자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러한 모범사례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위원회는 지속적인 활동과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