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담은 무용극 ‘귀향’...김종덕 신작 23일 개막

Apr 12, 2026 IDOPRESS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올해 첫 번째 대형 신작 ‘귀향(歸鄕)’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귀향은 한국춤의 서정성에 연극적 서사를 결합한 무용극으로, 예술감독 김종덕이 ‘사자의 서’(2024)에 이어 국립무용단과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김성옥의 시 ‘귀향’을 모티브

국립무용단 공연 ‘귀향’ 시연 모습. [국립급장]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올해 첫 번째 대형 신작 ‘귀향(歸鄕)’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귀향은 한국춤의 서정성에 연극적 서사를 결합한 무용극으로,예술감독 김종덕이 ‘사자의 서’(2024)에 이어 국립무용단과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김성옥의 시 ‘귀향’을 모티브로,어머니와 아들의 사이에 쌓인 내면의 기억과 감정을 주된 소재로 삼았다.

작품 속 ‘귀향’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의 차원을 넘어 감정과 기억,관계의 회귀를 의미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서사를 통해,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근원적인 감정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작품은 1장 ‘저무는 꽃잎’,2장 ‘귀향’,3장 ‘꿈이런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어머니 역은 원숙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농익은 춤으로 풀어내는 장현수가 캐스팅돼 삶의 온기와 그리움을 담아낸다. 아들 역은 진중한 호흡과 깊이 있는 춤이 돋보이는 이석준이 맡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표현하는 ‘젊은 날의 초상’은 장윤나가,‘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은 조승열·김나형,박준명·이재인이 맡았다.

음악감독 김태근은 전통적인 리듬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인다. 극적인 선율 전개를 통해 장면의 감정선을 이끌며 작품의 서사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