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지드래곤이 10년 만에 만난 손석희에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23일 공개된 MBC 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 예고 영상에는 가수 지드래곤과 손석희의 재회가 담겼다.
손석희는 “천재성. K-POP에서 이 사람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며 “10년 만에 다시 인터뷰하게 됐다. 지드래곤을 오늘 손님으로 모신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내일모레 불혹이 되는 저로서는”이라며 소회를 밝히는가 하면 “장가는 언제 가느냐”는 질문엔 “저도 곧”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후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으나,손석희는 지드래곤의 대답에 “너도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또 “제 인생으로 봤을 때는 쉼표 이후에 전환을 해서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백기를 돌아보기도 했다.

‘질문들3’. 사진| MBC 손석희는 “인간 권지용으로서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고,지드래곤은 “이번 녹화를 결정하게 되면서”라며 진지하게 답해 어떤 속내를 털어놨을지 이목이 쏠린다.
누리꾼들은 “10년 전 ‘뉴스룸’에서 했던 ‘10년 뒤 지드래곤은 어떤 사람이겠느냐’는 질문의 답을 이렇게 듣게 될 줄이야”,“또 다시 10년 뒤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두 사람 다 10년 전보다 더 편해보인다”,“서사가 낭만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손석희의 질문들3’는 오는 29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편,지드래곤은 23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