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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주당 1065원 배당 결정

Feb 28, 2025 IDOPRESS
최대주주 기재부에 5000억'세수 부족분 채우기' 시각도

최대주주 기재부에 5000억


'세수 부족분 채우기' 시각도

IBK기업은행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주당 1065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기업은행은 배당성향을 목표치인 35%까지 확대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배당금 1065원 지급안을 의결했다. 총 배당액은 약 843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기업은행 당기순이익(2조4463억원)의 35% 수준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보통주자본(CET1) 비율 구간 등에 따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지분 59.5%)인 기획재정부는 이번에 5000억여 원을 배당받게 됐다.


기업은행의 배당성향 확대를 두고 금융권 일각에서는 지난해 정부의 세수 결손을 메우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336조5000억원으로 예산 대비 30조8000억원 모자랐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도 세수 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희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