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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구독 시대…재방한 외국인 겨냥한 ‘이 서비스’까지 나왔다

Mar 19, 2026 IDOPRESS
크리에이트립, 멤버십 서비스 출시 재방한 외국인 겨냥… 이용객 증가

크리에이트립,멤버십 서비스 출시


재방한 외국인 겨냥… 이용객 증가

한국 여행도 ‘구독’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 재방문 수요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멤버십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복 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사진=언스플래쉬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적립 혜택과 전담 고객 지원을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 한국을 경험했거나 재방문을 계획하는 여행객이 핵심 타깃이다.

가입자는 3만 개 이상의 여행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할인 쿠폰과 멤버십 전용 한국 여행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3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출시 이후 이용자 증가세도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월 신규 가입자는 전월 대비 약 38% 증가했으며,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가입자는 3배 이상 늘었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약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일본(17%)이 뒤를 이었다. 미국·영국·호주·캐나다 등 서구권 이용자 비중도 약 17%로 나타났다.

이용 패턴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eSIM·쿠폰팩 등 기본 여행 상품부터 의료 관광,장기 체류 상품까지 수요가 이어졌다.

크리에이트립 유료 멤버십 출시/사진=크리에이트립 국가별로는 대만 이용자가 한복 체험과 K-뷰티 서비스를,일본 이용자는 헤어·메이크업 상품을,미국 이용자는 퍼스널컬러와 스타일링 등 프리미엄 뷰티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장기 체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어학원 연계 ‘한 달 살기’ 프로그램과 장기 숙소 상품은 올해 1월부터 3월 10일까지 멤버십 가입자 거래액 기준 상위 10개 상품 중 약 25%를 차지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단기 방문을 넘어 한국에 머물며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방향으로 여행 형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번 멤버십 서비스는 한국 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플랫폼을 반복적으로 찾게 만드는 구심점”이라며 “한 번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한국 여행을 경험한 관광객이 다음 여행에서도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트립을 선택하도록 해 충성 고객 기반을 탄탄히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